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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들

하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가을입니다.
오늘 문득 이웃님 블로그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를 듣다가 스쳐 지나가기 어려운 목소리를 발견했답니다.
분명 이 목소리를 아는데..
내가 한동안 푹 빠졌던 목소리인데...
노래를 보니 위로 - 하림

아하!
목소리의 주인공은 하림 이었습니다.

그의 목소리로 들었던 노래는....

"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

처음 듣고 그냥 흘려보낼 수 없었던 노래
내가 그런 사랑을 했던 것도 아닌데..
왠지 인생사를 말하는 듯한 그 가사에 가슴이 찡 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오늘 문득
그 노래를 다시 들어봅니다.


- 가사 -

언젠가 마주칠 거란 생각은 했어
한눈에 그냥 알아보았어
변한 것 같아도 변한 게 없는 너
가끔 서운하니
예전 그 마음 사라졌단 게
예전 뜨겁던 약속 버린게
무색해 진데도
자연스런 일이야
그만 미안해 하자

다 지난 일인데
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잠신걸 믿었어
잠 못 이뤄 뒤척일 때도
어느덧 내 손을 잡아준
좋은 사람 생기더라 음 오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대로 우리는 좋아보여
후회는 없는걸
그 웃음을 믿어봐
믿으며 흘러가

다 지난 일인데
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잠신걸 믿었어
잠 못 이뤄 뒤척일 때도
어느덧 내 손을 잡아준
좋은 사람 생기더라 우워어~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대로 우리는 좋아보여
후회는 없는걸
그 웃음을 믿어봐
멋 훗날 또다시
이렇게 마주칠 수 있을까
그때도 알아볼 수 있을까
라라라 라라라
이대로 좋아보여
이대로 흘러가
니가 알던 나는
이젠 나도 몰라
라라라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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