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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이야기

만화-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 

 

하츠 아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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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난 골동품점
우유당 (雨柳堂),

그곳에는 사람 좋은 우유당 주인 할아버지와 손자 ''이 있는 곳입니다.

할아버지의 손자 '렌'은 물건의 기를 느끼고 , 물건의 영과 교감하며

귀신과 오래된 물건에 깃든 정령들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우유당에 흘러 들어온 물건에 얽힌 여러가지 사연들,

애정, 연모, 질투, 욕심, 집착 등 물건과 관련된 사람들의 감정들이 물건에 남고,

물건의 기와 유령을 볼수 있는 렌은 물건과 사람들을 연결하고 화해시켜줍니다.

일본의 전통문화가 골동품에 담긴 사연과 잘 연결되어 신비로우면서 음산한듯한

또한 포근하게 안아주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또 한가지 우유당의 신비로움을 더욱 더 가중시키는 것은 몇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렌의 모습

주요 등장인물인 골동품 사기꾼 '세이지'의 세월은 흘러가는데

우유당과 '렌'의 모습에서는 세월의 흐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직 만화에서는 그런 모습을 중심으로 그려나가지는 않지만

가끔 등장인물의 생각과 말을 통해 세월이 지나도 변화지 않는 렌의 모습이 언급되기도 한답니다.

 

귀신과 정령, 사연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호러물이지만,

백귀야행'이나 ' 펫숍 오브 호러즈'의 무섭고 괴기스러운 분위기보다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만화입니다.

 

책을 모두 읽고 나면 주변의 모든 물건에 정령이 깃들어 있지 않을까하는 착각에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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