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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들

Daum 횡포에 기분 정말 더럽네요.

Daum 횡포에 기분 정말 더럽네요.




2월 어느날 제글이 다음 검색에서 사라졌습니다.
거의 1년 가까이 애정을 갖고 꾸며오던 블로그가 갑자기 조용해졌죠.

그때 소심하게 고객센터에 메일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제 블로그가 검색되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 주소를 검색한 화면 보기를 보냈는데..

들어가보니.. 헉!
제가 포스팅한 글은 하나도 안보이고
휑한 화면에 제 블로그 사이트 주소 한줄만 나오더군요.

포스팅 글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혹시 미움 받으면 등록까지 삭제 될 것 같아.
소심하게 사이트 등록이 아닌 포스팅 글이 검색에서 안보인다는 글을 보냈죠.

그러나 답은 그대로...

방법을 몰라 세달을 암울하게 보냈지요.
포스팅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더군요.



그러다 용기내어 금요일날 전화 문의를 해봤습니다.
검색 제한 걸렸다고 확인해본다고 하더군요.
오전에 연락준다더니... 없고...
다시 전화하니... 오후에 답변준다..또 연락없고..
  전화... 월요일 오전 연락하겠다...
또... 



결국 또 연락해서 전화 통화가 되었는데...
검색 제한 한 적 없고...
검색 안되는 글만 몇개 있다네요.


그리고 과다한 광고나 음란물이어서 제한했다고 합니다.
다른 글은 다 보인다고 확인하라고 하네요.


제 블로그 주소  http://hayan9loom.tistory.com 로 확인하니...
이제는 제 글이 쫙 보입니다.
( 그랴... 니들 말에 맞는 증거물이 필요한 것이지..)


중간중간 글이 검색되지 않는 글이 있더군요.
왜 검색 안되는지.. 어떤 부분을 변경해야하냐니까
다음 정책이라 말할 수 없다네요.

무조건 다음 정책이고 말할수 없으니...
알아서하랍니다.

블로그 방문자를 늘리면 좋아지지 않겠냐면..
검색이 안되는데 어떻게 늘리냐고 하니...
일일히 찾아 다니면서 와달라고 블로그를 알리랍니다.


제가 광고를 많이 했냐고요?
글쎄요.
같은 제목으로 쓴 다른 글들을 보면 제가 쓴 글이 광고인가? 싶더군요.



검색 확인을 위해 쓴 글은 발행 순간 제한되어 한번도 노출된 적이 없네요.
이건 제 블로그를 체크하고 있다는 말 아닌가요?
노출되다 모니터링에 걸린 것도 아니고..
발행 순간 제한에 걸리다니...



그래요. 전 일개 블로거입니다.
방문자도 별로 없는 블로그죠.
그래서 막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나봅니다.


다음 횡포 말은 들었지만...

차라리 전화 문희 하지 말것 그랬습니다.
이렇게 감정 상할 줄을 몰랐어요.





지금 기분이요??
다음 본사 알아내서 폭파해버리고 싶을 만큼
화가 납니다.

어차피 아무도 안 들어올 블로그에 넋두리 해봅니다.


P.S.  어떤 분들은 네이버를 네이년이라하며... 횡포가 심하다고 하시던데..
네이버에서는 최소한 검색 제한이 걸린 이유를 구체적으로 적어서 보내주고
본인들이 제한하게 된 근거 모니터링 결과를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그 부분 주의하니 조금씩 반영되어 간다는 것을 느낄수 있고요.

하지만 다음은... 무조건 내부 정책이랍니다.
이유도 말할 수 없어요.
왜 그 글이 이러이러한 이유로 제한 되었는지 설명도 없어요.
모든 블로그를 모니터링할 수 없어서 다른 블로그 글은 제한 안한답니다.
그러면서  제 글이 어떤 모니터링에 걸린 것인지 근거가 된 내용도 알려줄 수 없답니다.

전 네이버보다 다음이 더 개인 블로거를 무시하는 것 같아요.


Daum 횡포!!

기분 정말 더럽네요.


(감정에 휩싸여 오타가 많아요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