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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들

[주말농장] 벌레들의 만찬이 되어버린 우리집 열무


[주말농장] 벌레들의 만찬이 되어버린 우리집 열무

 



주말농장이 바빠졌습니다.
3월에 분양받아 4월에 씨뿌리고...

4월답지 않은 추운 날씨와 자주 내리는 비로
한동안 주말농장이 한가로웠습니다.

5월이 시작되니 주말농장이 재미있어지네요.

심어두었던 상추도 자라서 자주자주 뜯어서 쌈채소로 먹고
열무도 조금 속아 김치도 담가먹고..


열무로 더 자라면 제대로 열무김치 담가야지 하는 꿈에 부풀어 있었답니다.

여름과 같이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어느날..
벌써 열무에 꽃이 피려고합니다.

 



서둘러 수확을 하려하니..
이것 우리집 식탁에 오르기도 전에..
벌레들이 여기서 만찬회를 하였네요.

처참한 열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