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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들

파주 영어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영어 마을 방문"

처음 가려던 곳은 '딸기가 좋아' 였습니다.
하지만 가는 도중 먼저 보인 영어 마을을 보니 갑자기 들리고 싶어지더군요.
아이가 있는 분들은 대부분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 날씨도 보지 않고 감기 단단히 걸린 상태로
그냥 좋은 곳이니 따라 오라는 말에 쫄래쫄래 따라 나섰습니다.

그리고 지금 단단히 고생중입니다.
머리가 멍하고 코는 막히고..

그래도 좋은 구경은 하고 왔습니다.



영어 마을 입구입니다.




매표소에 있는 안내 지도와 안내 모형도입니다.
굉장히 넒어 보여 추운날 모두 볼수 있을까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 다르게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일요일인데 날씨가 추워서일까요?
사람들도 별로 없고,
영어도 입구에 몇군데 있는 가게에서만 쓰더군요.
대부분 한국분이시고 버거 가게에서는 한국말로 주문받고,
아이에게만 영어로 말을 거는데 주문받는분이 ㅋㅋ
영어가 많이 짧더군요.

 

건물이나 거리 모습은 정리가 잘 되어있고,
건물도 놀이 동산처럼 가짜로 만든 건물이 아니고 제대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외국의 한 거리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더군요.
영어 마을이라기보다 CF 촬영장을 다녀온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을날 즐거운 나들이였답니다.